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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말로는 탕추러우이라 한다. 돼지고기를 대략 2 cm×5 cm 크기로 썰어 앞뒤에 칼금을 넣고(오그라들지 않게 하기 위해) 간장 ·생강 ·후춧가루로 양념한 다음 참기름을 조금 둘러 잘 주물러 놓는다. 간이 잘 배었을 때 달걀 흰자와 녹말가루를 묻혀 150∼160 ℃의 기름에서 우선 튀기고 기름의 온도를 180 ℃로 높여 다시 튀겨 낸다. 양파를 4∼6등분으로 썰고 당근 ·오이 ·죽순을 어슷썰기로 썰어 끓는 기름 속에 넣었다 건지거나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고온에서 살짝 볶는다. 탕즙에 녹말가루를 풀고 설탕을 넣어 소스를 만들고 진간장과 소금으로 빛깔과 간을 맞춘 다음 준비된 채소를 넣고 식초로 맛을 들여 한소끔 끓인 후 참기름을 조금 떨어뜨려 뜨거울 때 튀겨 놓은 고기 위에 부어서 낸다. 탕추러우는 돼지고기로 만든 것이고 쇠고기로 만든 것은 탕추뉴러우[糖醋牛肉]라 한다.

우동은 일본의 대표적인 면 요리이다. 밀가루를 주원료로 하여 만든 통통한 면을 익히고 다양한 고명을 올려 먹는다. 지역과 먹는 방법, 곁들이는 재료(유부, 파, 미역, 덴푸라 등)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뉜다. 일본에서 면 요리의 시작은 나라 시대(奈良時代, 710~794)로 거슬러 올라가며 우동은 무로마치 시대(室町時代, 1336~1573)에 밀가루를 제분하는 기술과 기리면제법(切り麺製法, 밀반죽을 자르는 기술)이 보급되면서 급속히 발달하여 대중 음식으로 자리를 잡았다. 오늘날에는 우동 전문점이나 체인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우동 요리를 접할 수 있으며, 마트나 편의점에서도 생면, 건면 또는 데친 면, 컵면 등의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계삼탕이라고도 한다. 병아리보다 조금 큰 영계를 이용한 것은 영계백숙이라고 한다. 내장을 꺼낸 닭의 뱃속에 깨끗한 헝겊으로 싼 찹쌀·마늘·대추 등을 넣고, 물을 넉넉히 부은 냄비나 솥에 푹 삶아 고기가 충분히 익었을 때 건져낸다. 인삼을 헝겊에 싸서 국에 넣고 푹 고아 인삼의 성분이 우러나게 하여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국물만을 마시거나, 국물에 양념한 고기를 넣어 먹기도 한다. 그러나 인삼을 찹쌀 등과 함께 섞어서 닭 속에 넣어 고면 닭 뼈에 인삼의 영양분이 스며들어 인삼의 영양분이 감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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