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상열도를 아시나요??

호상열도란,

대양 중에 활처럼 호를 그리며 배열된 섬의 집합체

를 말한다. 호상열도의 바다쪽을 외측, 대륙 쪽을 내측이라고 한다.

내측에는 배후분지가 있으며 이곳에서는 흔히 화산활동과 지진이

일어난다. 외측에는 호상열도에 평행한 해구가 있으며 이를 전연

분지라고 한다. 수렴판 경계(해양-해양 섭입대, 해양-대륙 섭

입대)에서 상대적으로 얇고 부력이 약한 판이 다른 판의 밑으로

침강하게 되면 판이 맨틀 깊숙한 부분까지 침강하게 되고, 해구로

부터 멀어지면서 침강판의 끝이 100∼150 km 깊이에 이르

면 높은 온도에 의해 지각으로부터 유체가 빠져나온다.

이 유체는 상승하면서 암권의 상부에 있

는 규산염광물을 용융시킨다. 이렇게 만들어진 마그마는

해양지각을 정상적인 것의 2∼3배 정도 두껍게 확장

시킨다. 이러한 마그마가 지표로 분출하여 선상의 화산열도

를 형성하면 호상열도(island arc)가 된다. 노끈에 꽃을 묶어 늘

어놓은 것 같다고 하여 화채열도(festoon Is.)라고도 한다. 호상열도

는 환태평양조산대 중에서 서태평양에 잘 발달되어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